
|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분데스리가 2부 리그 5경기 실시간 중계 제작 테스트 완료… 유럽ㆍ북미 파트너십 확대 추진 독일 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픽셀스코프가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픽셀스코프 제공국내 AI 스포츠 중계 스타트업 픽셀스코프(Pixelscope)는 22일 AI 자동 중계 시스템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스포츠 이노베이션 2026에서 픽셀스코프는DFL(Deutsche Fußball Liga)과 공동으로 AI 자동 매치 제작 시스템을 선보였다. 수십 명의 중계 인력이 투입된 기존 방식과 AI 자동 생성 화면을 비교하는 형태로 시연이 진행됐으며 분데스리가 2부 리그 5경기의 실전 데이터가 학습에 활용됐다.DFL 도미니크 숄러 부사장은 최근 SVG 유럽과의 인터뷰에서 인력 고령화와 ESG를 언급하며 AI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픽셀스코프의 AI 시스템은 경기장 내 18대의 트래킹 카메라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이 장착된 방송 카메라 5대를 제어해 중계 화면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엔진이 경기 상황을 분석해 카메라 전환과 리플레이 생성 등을 자동 수행하며 분데스리가 2부 리그 5경기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제작 테스트를 진행했다.권기환 픽셀스코프 대표는 “인력난·고비용·ESG 과제를 안고 있는 스포츠 리그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분데스리가 검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픽셀스코프는 분데스리가 도입 준비와 함께 유럽 및 북미 주요 리그와의 파트너십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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